전자책 제작도구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글누림 미디어입니다.

지난번에는 전자책을 제작하거나 다른 문서를 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글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도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무료 도구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가 사용해본 도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글처럼 길어질 것 같으므로 스크롤의 압박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1. Sigil

구글에서 배포하는 전자책 제작 도구 Sigil(이하 시길)입니다. 가벼우면서도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추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강력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시더라도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하지만 html과 CSS에 대해 무지하다면 원하는 모습의 전자책을 제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후에 시간이 된다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시길로 전자책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미 많은 블로그와 웹사이트에서 제작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니 잠깐의 구글링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 하이퍼링크를 따라가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code.google.com/p/sigil/downloads/list



2. 인터파크 비스킷(Interpark Biscuit)

인터파크에서 E-ink 단말기 '비스킷'과 함께 제작, 배포한 전자책 제작 도구입니다.
한글2007의 애드온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한글2007 정품 사용자만 설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무료 제작도구는 아니란 이야기죠.)

한글 기반이기 때문에 가장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심지어 단축키까지 한글과 동일하기 때문에 소위 한글 마스터들은 눈감고도 뚝딱뚝딱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구현되는 것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비스킷으로 제작한 epub파일의 경우 인터파크 이외의 업체들과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습니다. 그래도 아이북스나 스탄자 같은 전자책 뷰어에서는 잘 보이니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 하이퍼링크를 따라가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book.interpark.com/display/displayBiscuit.do?_method=listGuideBiscuit&acFirstNum=6&subfistNum=1


3. 유페이퍼(Upaper)


인터넷 오픈 마켓 유페이퍼입니다. 전자책 제작 대행 서비스와 작가나 출판사들의 전자책을 자사의 마켓에서 판매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따로 유페이퍼 제작도구를 제공했었는데, 최근에 웹에디터 방식으로 바뀌면서 제공하던 제작도구는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웹에디터기 때문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사용할 수 없으며, 웹에디팅 도중 인터넷이 끊기거나 사용하시는 인터넷 브라우저가 종료되면 저장하지 않은 부분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유페이퍼 웹에디터의 경우, html이나 css를 모르더라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개선이 되고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웹에디터에서 제작한 전자책을 바로 마켓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제작도구보다 유리한 점이겠죠.

아래 하이퍼링크를 따라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upaper.net/


4. 신세계 오도독(Ododoc)

신세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전자책 서비스 오도독입니다. 하지만 올해 초에 시작하기로 했던 서비스가 계속해서 연기되면서 신뢰도가 하락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여러 출판사들과 제휴를 맺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도독에서 제공하는 제작도구 오도독은 아쉽게도 일반 유저들은 사용할 수 없으며, 아직까지는 출판사 관계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직관적인 GUI를 제공하며, 다른 제작도구에 비해 좋은 점은 PDF 불러오기 기능입니다. 물론 완벽한 기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쓸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느린 편이고, 아직까지 안정화가 덜 된 느낌이네요. 사용하면서 잦은 오류로 당황했습니다.

이 제작도구는 제공하지 않아 따로 하이퍼링크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5. eBook Stylist

미투북스에서 제공하는 전자책 제작도구 eBook Stylist(영타로 치기 힘드네요. 이하 스탈리스트)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며 Adobe Air를 통해 간편하게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 화면은 다른 전자책 제작도구와 비슷합니다. html이나 css를 모르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급자를 위해 소스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공됩니다.

스탈리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이를 제작, 배포하는 미투북스의 홈페이지인데요.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깔끔한 모양의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기획, 제작, 유통까지의 모든 방법을 알려주는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제작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참 감사한 일입니다.

아래 하이퍼링크를 따라가셔서 스탈리스트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metoobooks.co.kr/?p=2762
(2013년 2월 18일 수정)


위와 같이 5가지 종류의 전자책 제작도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물론 이 보다 더 많은 제작도구가 존재합니다. 제가 만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말씀을 못 드릴 뿐이지요.
저는 저 위의 제작도구를 모두 사용해봤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무엇이 더 좋고 나쁘고의 차이를 말하기는 어렵겠네요.
(자신이 html을 잘 안다고 하시면 직접 제작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요.)

전자책이 더 활성화되고 많은 분들께서 전자책을 제작하고 나눌 수 있는 시대가 되기를 원하며 이만 줄입니다.